삼남매맘의 영어공부기록, 챕터북 레츠고!!
첫째가 친구집 슬립오버 간 틈을타....... 둘째, 셋째만 데리도 서점투어!! #미국서점 #영어원서천국
서점 건물위로 핑크하늘 뭐지... 저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
둘째가 고른 책!!👇🏻 (3학년 3rd grade)
둘째가 말한다. "엄마도 읽어볼래???"
...
이럴때는 엄청 고마운 척(?)하며 읽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
뭐 만화책...너낌 이니까... ㅎㅎ 우리 나이정도 되면 눈치와 경험치로 읽을 수 있다.. 사실.... 요런 책에서 우리가 얻을 것은... 대화느낌을 배우는 것! 핑퐁핑퐁~ 오고 가는 대화를 보며... 아... 이럴 때는 이런 느낌으로 대답하면 되는구나!! 를 배우면 될 거 같다.
사실 원어민들과 마주하게 되는 경우에...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었어도 이럴때 뭐라도 센스 있게 탁! 받아쳐야 될까? 하는 게 제일 어렵다...... 이런 부분에서는 아이들이 참 느므나 부럽다... 그냥 자유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 탁탁!! 하는 아이들...ㅜㅜ 엄마인 나는 아직도 그게 안된다.... ㅠㅠ 휴....
진짜 내가 어려운 영어는 병원도.... 학교도..... 레스토랑도... 다 아니다....
아이친구 엄마와의 대화!! ... Can I...... 하면서 뭔가를 얻어내는 목적, 목표, 해결방향.. 등등 뭐라도 방향이 있는 영어보다.. 아무런 해답 없는 정답도 없는... 그런 원어민들과의 일상대화가 가장 어렵다... ㅠㅠ
그런 의미에서(?) 티카티카 대화를 간접경험하는 이런 책도 영어공부하는 나에게 도움이 될듯하다.... 이제 얘들 책을 같이 봐야 하나.. ㅎㅎ
요즘에는 필사도 꽂혀서... 영어책 필사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이게 지겨울것 같지만 나름 재미가 또 있다...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책 하나 골라서 필사하는 것도 해볼 만한 듯하다.